안녕하세요,
의정부 민락동 치과 의사 곽승원입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계획할 때,
뼈의 양과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선택하는 픽스처의 종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위턱의 뒤쪽 어금니 부위처럼
상악동이 가깝거나
아래턱의 신경관과의 거리가 가까울 때,
일반적인 길이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럴 때 대안이 되는 것이
바로 ‘숏 임플란트(short implant)’입니다.
▮ 1. 숏 임플란트란?
통상적으로 임플란트 길이는
10mm 내외가 기본으로 여겨지지만,
이것은 6~8mm 이하의 길이를 갖는 픽스처를
의미합니다.
뼈 이식을 하지 않고도
식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고령 환자나 전신질환이 있을 때,
수술 시간을 최소화해야 되는 상황에
알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짧은 만큼
식립 각도, 교합력 분산, 표면 특성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술자의 경험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 2. IBS 임플란트란?
IBS(Implant By Surface) 임플란트 는
특히 표면 처리 기술과 나사 형태 디자인의
다른 픽스처와 다른데요.
골 유착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및 나노 단위의
이중 표면 처리 구조를 갖고 있으며,
치유 시간을 줄이고 조기 보철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자체 테이퍼 형 나사 구조를 가지고 있어
초기 고정력을 확보하기 유리하며,
좁은 골 폭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복잡한 증례에서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오늘 의정부 민락동 치과 에서
소개해 드릴 내용은
이 두 가지를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과정입니다.
▮ 3. 과정
구강 내 모습을 보면
전체적으로 치주 질환으로
잇몸이 내려앉아 치경부 마모증이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불어, 양쪽 아래 어금니가 결손되어
왼쪽 윗니의 경우
정출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교합면에서 구강 내 문제를 확인해 본 결과,
위생관리가 안 되고 있었으며
하악의 경우 자연치가 상실된 지
오래되어 치조골의 소실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실제 엑스레이를 보면
오른쪽 위는 브릿지로
다른 자연치와 연결되어
정출이 안 일어났지만,
왼쪽 위 어금니의 경우
대합치가 없어 정출되고 있었는데요.
잇몸뼈 내려앉음도
양쪽 아래 모두 심하게 진행되어 있었으며
우측 아래 작은 어금니는
결손된 자연치들을 대신하여
저작력을 많이 받아 보철이
부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확인하였다면
의정부 민락동 치과 에서는
다음과 같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 4. 계획
신경치료가 되어 있는 곳은
포스트 코어를 이용하여
크라운 수복을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내부 감염이 없다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양쪽 아래 어금니 결손 부위에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각 부위에 맞는
임플란트 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 오른쪽 아래에는
고정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IBS 임플란트 를 가이드 핀을 이용하여
식립하기로 했습니다.
✔ 좌측 하악에는
짧지만 두꺼운 픽스처를 이용하여
고정력을 얻기로 했는데요.
그 이유는 치조골의 깊이가
하치조 신경관을 고려하였을 때
짧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안내되었다면
다음과 같이 진행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는 의정부 민락동 치과 에서
치료 과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5. 과정
3D-CT를 분석한 결괏값에 따라
숏 임플란트 를 식립합니다.
실제 엑스레이 상에서도
짧고 두꺼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안정적으로 식립된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후 우측 부위 픽스처 식립을 위해
먼저 가이드 핀을 고정하였으며,
이후 3D-CT를 촬영하여
식립한 위치가 알맞은 지 확인합니다.
알맞은 위치와 기울기를 성립하였다면,
간격이 넓은 ISB 임플란트 를 식립해 드렸습니다.
안정적으로 잘 고정되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포스트 코어를 수복하여 지대치를 형성한
치아의 본을 뜨고 수복을 기다려 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케이스는
아래 어금니 잇몸뼈 내려앉을 때 가능한
짧은 임플란트 와 IBS 가이드 핀을 이용한
무절개 수술 과정 이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의학정보가 필요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의정부 민락동 치과 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217~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