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반갑습니다.
송산동 치과 의사 곽승원입니다.
음식을 먹다 입술이나 볼을 깨문 경험은
다들 한 번쯤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구강은 다른 신체보다 재생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보통 1주 정도 후 회복을 합니다.
그러나 이 일이 계속 반복되면
침샘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침샘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입술을
자주 씹게 되면 침이 고여
점액종이라는 혹모양의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것이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고
그 원인과 치료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점액종(mucocele)이란? 』

2025.05.01
이것은 타액선(침샘)이 막혀 나타나는 병변으로
보통 입술에서 많이 나타나나,
입안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투명 혹은 푸른빛을 띠는
둥근 혹 형태로 나타나며
만졌을 때 말랑하면서 탄력 있는 느낌이 듭니다.
크기는 작게는 2~3mm에서
크게는 1cm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의 악성 여부를 판단하려면
조직 검사를 의뢰해야 될 수 있어
병원에서 먼저 진료받는 것을
송산동 치과는 권해 드립니다.
『 타액선이란? 』

출처: 구글
이것은 침을 만드는 기관으로
큰 타액선은 혀와 귀밑,
턱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작은 타액선들은 전체에 수백 개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선들은 얇은 관을 통해
만들어진 침을 배출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이 관을 우연히 다치게 하거나,
칫솔질 시 손상시키면 막히게 됩니다.
마치 물이 흐르는 호스가 꼬이거나
막힌다 이해하면 됩니다.
여기가 막히면 침은 계속 생성되나
배출구가 없기 때문에
주변 조직으로 새어나가 고이게 됩니다.
이렇게 고여서 모인 침이 점차
부풀어 올라 만들어집니다.
이것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은
볼을 우연히 씹었을 때나 빨 때 자주 일어납니다.
특히 아래 입술은 음식을 먹을 때
실수로 깨물기 쉬운 부위이므로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송산동 치과 와 알아보겠습니다.
『 특징 』

2025.05.01
색: 투명하거나 푸른빛, 또는 분홍빛을 띱니다.
질감: 만졌을 때 부드럽고 말랑말랑합니다.
통증: 대부분 통증이 없으나,
크기가 크거나 자주 닿는 위치에 있으면
아플 수 있습니다.
지속 기간: 몇 주에서 몇 개월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크기: 때로는 스스로 터져
자연스레 사라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식사 시 음식과 마찰이 있거나,
말을 할 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용 측면에서도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대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스스로 터지거나 흡수되어
자연스레 사라지기도 합니다.
『 치료가 필요한 경우 』
📢 크기가 커 식사나 말을 할 때 방해가 될 때
📢 자연히 사라졌다 같은 위치에 재발이 잦을 때
📢 외관이 계속 신경 쓰일 때
📢 아프거나 불편이 계속될 때
그렇다면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될지
송산동 치과 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치료 방법 』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몇 주간은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이때 그 부위를 씹지 않도록 주의하고,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2025.05.01
불편이 계속되거나 외관 미용 이유로
없애고 싶다면 외과적 절제를 할 수 있습니다.
국소 마취
먼저 해당 부위에 국소 마취를 시행하여
통증을 줄입니다.
절개 및 제거
그 부위를 열어 점액종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봉합
실로 봉합하여 상처를 닫습니다.

2025.05.01
보통 10-15분 정도 소요되며,
후에는 조금의 불편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진통제로 충분히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 관리 』
✅ 위생: 살살 양치를 하되
해당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이: 24시간은 뜨겁거나
맵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유동식을 섭취합니다.
✅ 금연 및 금주: 치유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최소 48시간은 금연,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습관 교정: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입술을 무는 습관을 고칩니다.
『 재발과 예방 』
깨끗이 제거되지 않았다거나,
습관이 계속되는 경우 재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습관을 개선해야 됩니다.
볼을 깨무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을 받아 초기 단계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대처합니다.
칫솔질을 강하게 힘을 줘서 하면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알맞은 힘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비록 불편할 수 있으나,
대부분 양성 병변으로 심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크기가 다소 작을 때는 자연스레 사라질 수 있으며,
제거를 하고 싶은 경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구강을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관찰하며,
문제가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은 작은 문제라도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길 바랍니다.
오늘 저의 설명은 끝이 났습니다.
다음에 더 재밌고 유익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송산동 치과 의사 곽승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5.01